마가복음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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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생각 묵상 · 마가복음 30일Day 17 · 마가복음 7:1–23
DAY 17 / 4구간 · 못 알아듣는 사람들 / 마가복음 7:1–23

밖에서
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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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온 율법학자 몇이 예수님께 모여들었습니다.

2그들은 제자들 가운데 몇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3바리새파 사람들과 모든 유대 사람은 조상의 전통을 지켜 손을 씻지 않고는 먹지 않았습니다.

4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몸을 씻지 않고는 먹지 않았고, 그 밖에도 잔과 단지와 놋그릇 씻는 일 같은 여러 전통을 지켰습니다.

5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물었습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조상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먹습니까?"

6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가 여러분 같은 사람들을 두고 잘 예언했습니다.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마음은 나에게서 멀다.
7사람의 규칙을 가르치면서
헛되이 나를 섬긴다.”

8여러분은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붙들고 있습니다."

9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자기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도 밀어냅니다.

10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했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사람은 죽는다' 했습니다.

11그런데 여러분은 누가 부모에게 '내가 드릴 것은 고르반, 곧 하나님께 바친 것입니다' 하고 말하면

12그 사람이 부모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13이렇게 전해 받은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효로 만듭니다."

14예수님께서 다시 무리를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모두 제 말을 듣고 알아들으십시오.

15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힐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힙니다."

18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모르십니까?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19그것은 마음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로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갑니다."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하신 것입니다.

20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힙니다.

21안에서,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이 나옵니다. 음행, 도둑질, 살인,

22간음, 탐욕, 악의, 속임, 방탕, 시기, 비방, 교만, 어리석음.

23이 나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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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손 씻기 이야기가 왜 이렇게 커질까요. 그때 유대 사람들은 나라도 성전도 남의 손에 있었습니다. 남은 건 몸으로 지키는 일상의 규칙뿐이었습니다. 손을 씻는 건 위생이 아니라 정체성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사람들은 사소한 걸 따진 게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걸 지킨 겁니다.

예수가 든 예가 날카롭습니다. 부모에게 드릴 것을 하나님께 바쳤다고 하면 부모를 안 돌봐도 된다는 관행. 규칙을 지키느라 사람을 버리는 방식이 그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향을 뒤집습니다. 문제는 밖에서 들어오는 게 아니라 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나에게 묻기
01

전통이란 뭘까?

02

손 씻기가 그때 왜 그렇게 중요했을까?

03

내 마음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말과 행동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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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하나님,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게 편했습니다.
그러면 안쪽은 안 봐도 되니까요.
오늘은 밖이 아니라 안을 한번 보겠습니다.
무엇이 나오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