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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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생각 묵상 · 마가복음 30일Day 22 · 마가복음 9:14–29
DAY 22 / 5구간 · 길 위에서 / 마가복음 9:14–29

믿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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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4그들이 다른 제자들에게 돌아와 보니 큰 무리가 둘러싸고 있었고 율법학자들이 그들과 논쟁하고 있었습니다.

17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제 아들을 데려왔습니다. 말 못 하게 하는 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18어디서든 붙잡히면 넘어뜨려서,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굳어버립니다. 제자들에게 쫓아내 달라고 했지만 하지 못했습니다."

19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세대여, 언제까지 여러분과 함께 있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 아이를 데려오십시오."

20아이를 데려오자 영이 예수님을 보고 곧 아이를 뒤흔들었습니다. 아이는 땅에 넘어져 뒹굴며 거품을 흘렸습니다.

21예수님께서 아버지에게 물으셨습니다.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어릴 때부터입니다.

22여러 번 불 속에도 물속에도 던져 죽이려 했습니다. 하실 수 있으시면 저희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십시오."

23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실 수 있으시면'이라니요.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24아이의 아버지가 곧 외쳤습니다. "믿습니다. 믿음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25예수님께서 무리가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셨습니다. "말 못 하게 하고 듣지 못하게 하는 영아, 내가 명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마라."

26영이 소리 지르고 아이를 심하게 뒤흔들고 나갔습니다. 아이가 죽은 것처럼 되어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했습니다.

27그러나 예수님께서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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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믿습니다. 믿음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앞뒤가 안 맞는 문장입니다. 믿는다면서 믿음이 없다고 합니다.

이 사람은 오래 기다렸습니다. 어릴 때부터라고 했으니 십 년, 이십 년일 수도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여러 번 기대했다가 여러 번 무너졌을 겁니다.

그래서 "하실 수 있으시면"이라고 말이 나옵니다. 확신이 아니라 조심스러움입니다. 또 무너질까 봐 미리 물러서 두는 말입니다.

예수는 그 말을 짚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답이 신앙 고백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흔들리는 채로 그냥 놓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일이 일어납니다.

나에게 묻기
01

의심이란 뭘까?

02

"믿음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는 어떤 마음에서 나온 말이었을까?

03

나는 지금 무엇을 반쯤 믿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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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하나님,
저도 반쯤 믿고 반쯤 물러서 있습니다.
또 무너질까 봐 미리 준비해 둡니다.
그 말 그대로 드리겠습니다.
믿습니다. 믿음 없는 저를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