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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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생각 묵상 · 마가복음 30일Day 12 · 마가복음 4:35–41
DAY 12 / 3구간 · 자라는 것, 두려운 것 / 마가복음 4:35–41

자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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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5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건너편으로 갑시다."

36제자들은 무리를 남겨두고 예수님을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떠났습니다. 다른 배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37그런데 거센 바람이 일어 물결이 배에 들이쳐 배가 거의 물로 찼습니다.

38예수님께서는 배 뒷자리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이 깨우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39예수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잠잠하여라. 조용히 하여라."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해졌습니다.

40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무서워하십니까? 아직도 믿음이 없으십니까?"

41제자들은 크게 두려워하며 서로 말했습니다.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까지 따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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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제자들 중 넷은 어부였습니다. 이 호수에서 평생 일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죽겠다고 할 정도면 정말 그런 상황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예수는 자고 있습니다. 마가는 베개까지 적어둡니다.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제자들이 한 말이 "살려주세요"가 아닙니다.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입니다. 도와달라는 말이 아니라 서운하다는 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멎은 뒤에 제자들은 더 무서워합니다. 폭풍보다 잔잔해진 바다가 더 무서웠던 겁니다.

나에게 묻기
01

두려움이란 뭘까?

02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는 어떤 마음에서 나온 말이었을까?

03

내 인생의 풍랑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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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하나님,
저도 그 말을 하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도와달라는 말보다
왜 가만히 계시냐는 말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 말을 해도 되는 자리라면
오늘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