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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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생각 묵상 · 마가복음 30일Day 19 · 마가복음 8:14–21
DAY 19 / 4구간 · 못 알아듣는 사람들 / 마가복음 8:14–21

아직도 모르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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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4제자들이 빵 가져오는 것을 잊어서 배에 빵 한 개밖에 없었습니다.

15예수님께서 이르셨습니다. "잘 보십시오.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십시오."

16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17예수님께서 아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빵이 없다고 이야기하십니까? 아직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십니까? 마음이 굳어 있습니까?

18눈이 있는데 보지 못하고 귀가 있는데 듣지 못하십니까?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19제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남은 조각을 몇 광주리에 거두었습니까?" 제자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20"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주었을 때는 몇 광주리를 거두었습니까?" "일곱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21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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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예수는 누룩 이야기를 하는데 제자들은 빵 걱정을 합니다. 대화가 어긋납니다. 누룩은 조금만 있어도 반죽 전체를 부풀립니다. 바리새파와 헤롯이 그렇다는 말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도시락 이야기로 알아듣습니다.

마가는 제자들이 못 알아듣는 장면을 자꾸 적습니다. 다른 복음서는 이런 대목을 줄이거나 뺐습니다. 마가는 늘려 놓습니다.

이 이야기를 처음 읽은 사람들은 예수를 직접 본 적 없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이 장면은 이렇게 읽혔을 겁니다. 곁에 있던 사람들도 못 알아들었구나.

나에게 묻기
01

깨닫는다는 건 뭘까?

02

누룩 이야기를 빵 이야기로 알아들었다는 건 어떤 장면이었을까?

03

나는 무엇을 알면서도 못 알아듣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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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하나님,
저도 자꾸 딴 이야기를 듣습니다.
큰 이야기를 하시는데 작은 걱정만 붙듭니다.
못 알아듣는 채로 따라가도 되는 거라면
오늘도 그렇게 따라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