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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신학교 졸업 후, 매년 아이다호예배를 준비하는 이유_(오세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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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채플에서 무지개색 옷을 입었다가 징계를 받고 안수 길이 막힌 손님과 그 뒤 6년을 이야기한다.
- 교단 총회가 충분한 논의 없이 관련 안건을 통과시킨 뒤 학교의 공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간담회가 취소되고 전화가 몰리던 일까지 차례로 되짚는다.
-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에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징계와 목사 고시 면접 불합격으로 이어진 경위를 담담히 전한다.
- 이후 재판을 이어 오며 겪은 일과, 경계를 지운 예배를 직접 만들어 온 활동, 그리고 성서를 다시 읽게 된 이야기로 넘어간다.
논점
- 사법이 종교 영역을 건드리지 않는 방식으로 정교분리를 구현한다고 짚는다. 그 결과 종교가 사실상 유사 국가처럼 되어 학습권도 노동권도 규명되지 않고, 이겨도 무시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 조직에 자정 능력이 없다는 데서 원인을 찾는다. 자기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없었고, 트러블이 생긴 사람은 모두 나가 버려 남은 곳이 더 닫혔다는 것이다.
- 반대편이 같은 일을 당해도 함께 싸웠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주장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말을 했다는 이유로 쫓겨나는 공간이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종교의 감각 자체가 바뀌었다고 말한다. 정해진 것을 정해진 때에 해야 하는 틀에서, 자기를 낯설게 보고 다른 것과 연결되어 있음을 감각하게 하는 해방의 조각으로 옮겨 갔다는 것이다.
- 머리로는 열리지 않았을 자리가 있다고 덧붙인다. 미래를 꿈꾸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던 시기를 지나면서야 다른 얼굴에서 자기 얼굴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누가 보면 좋은가 교회 안에서 목소리를 냈다가 자리를 잃은 사람.
- 연도 2025
- 길이 39분
- 트랙 인터뷰
- 배정 사유 지정 — 손님과 나눈 대담(오세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