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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뭐 하는 곳이면 좋을까?_(길섶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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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무엇을 하는 자리이면 좋을지, 지금 이 교회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늦은 밤에 정리해 본다.
- 설교가 예배 시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형식을 이어 갈지, 참여자가 더 말하고 함께 생각하는 예식을 격주로 시도할지 고민 중이라며, 한 사람이 다 이끌지 않아도 되는 반복의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 혼례는 몇 번 집례했지만 장례는 온전히 해 본 적이 없다면서, 사람뿐 아니라 오래 함께 산 동물이나 고향을 잃은 이들까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작은 추모 모임이 오히려 더 필요하겠다고 제안한다.
- 공부와 친교와 사회 참여를 함께 놓되 상상과 현실을 반반으로 두자고 하고, 자본주의 비판도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과 자리를 잡은 사람이 같은 무게로 말할 수는 없다면서, 특정 정당이나 한 가지 의제로 교회 색을 정하기보다 각자의 관심을 나누다 자발적으로 함께 움직이는 쪽을 지향한다고 밝힌다.
- 연도 2025
- 길이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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