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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떠나지 않았는데도 교회가 싫은 이유를 새로 온 교인과 마주 앉아 세 갈래로 나눠 짚는다.
- 주일 모임이 끝난 뒤 남아서 나눈 대화로, 오래 교회를 옮겨 다니다 신학적 진지함을 찾아 이곳에 정착했다는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 불편의 자리를 교리·교회 문화·개인의 신앙 습성 셋으로 나누고, 지옥과 대속과 예수의 신성을 차례로 꺼낸다.
- 기도가 응답된다는 말이 실제로는 어떻게 무너지는지, 그리고 신을 어떤 존재로 다시 이해하게 되었는지로 맺는다.
논점
- 지옥을 동력으로 삼는 전도 방식을 문제로 본다. 사랑이라는 말과 겁을 주는 말이 한 자리에 있고, 듣고 자란 사람은 그것을 가스라이팅으로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 예수의 신성만 강조되고 인간이었다는 쪽은 거의 이야기되지 않는다는 불편을 말한다. 한 사람이 모든 인류의 죄를 짊어진다는 구도 자체가 납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 질문을 가져갔을 때 돌아온 답이 기도하겠다는 말뿐이었다는 경험을 짚는다. 교회가 논쟁을 두려워하며, 이미 그 문화에 익숙한 사람만 남는 공간이 되었다고 본다.
- 술·담배·연애를 두고 걱정하는 이유가 건강이 아니라 신에게서 멀어질까 봐인 점을 든다. 공동체 규칙에서 벗어나면 불편해지는 구조라고 정리한다.
-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갈라놓았던 자기 습성을 스스로 반성한다. 약이나 운동 대신 말씀과 기도로만 해결하려 했고, 세상 친구를 멀리하라는 말을 따랐던 것을 부작용으로 본다.
누가 보면 좋은가 교회에 나가지 않지만 신앙을 버리지도 않은 사람.
- 연도 2022
- 길이 33분
- 트랙 T3 지금 여기서
- 배정 사유 주제 = 오늘의 교회·신앙의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