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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과 반동성애 두 구호가 한국 교회에서 어떻게 사람을 자르는 카드로 쓰여 왔는지 신학교와 목회 현장의 경험으로 짚는다.
- 창세기의 창조 기사는 고대 근동의 창조 이야기를 비틀어 만든 신앙 고백이고 고대 세계의 동성 성행위와 오늘날의 성소수자 인권 문제는 범주가 다르다는 것을, 자신이 다닌 신학교에서 교수들에게 그렇게 배웠다고 말한다.
- 그런데 교회 현장에서는 이 두 가지를 말하면 그 자리에서만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올 수 없게 되고, 대형 교회의 세습 국면마다 이 구호를 앞세운 집회가 맞물려 열려 교수들조차 움직이지 못했다고 전한다.
- 그 결과 최소한의 인권 감각과 교양과 양심을 갖춘 사람들이 신학교와 교회를 떠나 목회자 재생산 구조가 무너지고 있다고 보고, 교인은 이런 구호를 내거는 교회를 피하고 직업이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목소리와 후원으로 뒷받침해 달라고 요청한다.
- 연도 2024
- 길이 28분
- 트랙 T4 세상 속에서
- 배정 사유 주제 = 젠더·정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