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보기 →
한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퀴어 성서주석을 직접 펼쳐 서문과 창세기 대목을 읽어 본다.
- 책이 어떤 단체들의 후원으로 나왔고 필자들이 어느 대학과 학회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인지 먼저 확인한다.
- 퀴어라는 말이 모욕에서 정체성의 언어로 바뀐 경위와, 다양성을 창조의 원리로 읽는 서문의 논지를 옮긴다.
- 창세기 첫 사람을 성이 나뉘기 전의 존재로 읽는 해석을 소개하고, 나뉨과 위계가 생긴 것을 타락으로 보는 이 책의 결론까지 따라간다.
- 읽지도 않고 이단으로 규정하는 일에 목회자로서 한마디는 해야겠다는 것이 이 영상을 찍은 이유라고 말한다. 동시에 이 책이 어려워서 널리 읽히지 못한 것도 문제이며 중간 단계의 자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논점
- 해석의 도전과 이단을 가르는 기준을 분명히 한다. 자기 해석을 거쳐야만 구원에 이른다고 말하는 쪽이 위험한 것이지, 성서를 새롭게 읽어 보자는 시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 책의 내용에 아쉬움도 함께 말한다. 유대 신비주의 전통과 교부의 이야기를 끌어와 논지를 세운 방식이 설득력을 약하게 한다고 보며, 그 방법 없이도 원어 분석으로 비슷한 결론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 고대 성 윤리를 남성은 이렇고 여성은 이렇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정리한 대목은 실제보다 납작하다고 짚는다. 지위에 따라 층이 훨씬 복잡했다는 것이다.
- 결론의 방향에는 크게 공감한다고 밝힌다. 나뉘고 시기하기 전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지향으로 삼는다는 대목이다.
누가 보면 좋은가 이단으로 규정된 책이 실제로 무슨 말을 하는지 확인하고 싶은 사람.
- 연도 2025
- 길이 38분
- 트랙 T4 세상 속에서
- 배정 사유 주제 = 젠더·정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