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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이라는 말이 실제로는 여러 갈래로 쓰인다는 것을 정리하고, 그 가운데 기독교 신앙과 함께 갈 수 있는 자리를 짚는다.
- 무신론에도 전통적 부정, 불가지론에 가까운 약한 무신론, 실천적 무신론, 신학 안에서 쓰인 기독교 무신론 같은 폭이 있듯 유신론에도 약한 힘의 신, 범재신론, 과정신론, 사건 존재의 신론 같은 여러 갈래가 있다고 정리한다.
- 고전 유물론은 하부 구조를 바꿔야 실제로 돕는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고, 그 문제의식이 남미와 한국의 현대 신학과 만나 신학으로 재구성된 사례가 있어 유물론이 곧 반기독교는 아니라고 설명한다.
- 신유물론은 생태와 인간·비인간의 경계를 다루며 배울 점이 많지만 알 수 없는 영역을 과대 포장하는 면이 있다고 보고, 자기는 현대 유신론 쪽 언어를 쓰되 유물론이 제기한 실천의 문제를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각자 어떤 뜻으로 그 말을 쓰는지 친절히 밝혀야 오해가 줄어든다고 맺는다.
- 연도 2025
- 길이 24분
- 트랙 T3 지금 여기서
- 배정 사유 지정 — 유물론과 신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