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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설교로, 부활을 빼고도 기독교가 가능한지를 묻고 자기가 왜 그렇지 않다고 보는지 밝힌다.
- 부활만 강조하는 쪽과 십자가만 강조하는 쪽 양극을 나란히 놓고, 앞쪽은 내세에 매이기 쉽고 뒤쪽은 실패 자체를 목표처럼 만들어 너무 어두워진다고 짚는다.
- 복음서와 편지 사이에 부활 증언의 순서와 세부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들며, 문자대로 합치려 하면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를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 가장 이른 사본이 두려워 떨었다는 대목에서 끝난다는 점과, 뒤로 갈수록 서술이 구체해진다는 점을 함께 놓는다.
논점
- 예수가 스스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일으킴을 받았다고 읽는다. 여러 번역이 능동으로 옮겨 놓았지만 원래는 수동이며, 그 차이가 예수의 말이 참이라고 인정된 사건이라는 뜻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 부활 없이 성경을 평생 묵상할 이유를 자기는 찾지 못했다고 말한다. 구약의 모순과 다양성 앞에서 그것을 붙드는 근거를 다른 데서 찾지 못했다는 개인적 고백이다.
- 그러면서도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야 한다고 분명히 한다. 심판의 기준은 사랑을 실천했느냐이지 부활을 어떻게 이해했느냐가 아니라는 것이다.
- 증명하려는 시도들도 함께 물린다. 제자들이 변했으니 사실이라는 변증도, 사본이 많으니 믿을 만하다는 주장도 정확하지 않다고 짚는다.
- 어릴 때부터 천국 이야기를 강제로 들은 사람에게는 그 말 자체가 힘들 수 있다고 인정하며, 그런 이에게는 부활절에 쉬라고 권하는 매너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누가 보면 좋은가 부활절이 되면 마음이 불편해지는 신자.
- 연도 2025
- 길이 36분
- 트랙 T2 신약·초기기독교
- 배정 사유 지정 — 부활 사건이 본론이라 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