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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형식의 신학서에서 하나님을 그녀라고 부르는 장면을 따라, 신을 부르는 언어가 왜 남성에 치우쳤는지와 어디까지 바꿔야 하는지를 다룬다.
- 소설 속 젊은 여성 목사가 하나님을 그녀라고 부르자 나이 든 남성 신학자가 걸려 하며 되묻는데, 그는 하나님이 여자라는 뜻이 아니라 아버지와 주님 같은 호칭을 반복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신을 남성으로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 고대의 존칭어가 남성형이었던 것은 지배적 위치에 남성이 많던 세계의 언어 습관이며, 대통령처럼 성 중립적인 말로 지위를 표현하는 오늘날에는 신을 부르는 말도 조금씩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특히 반복해서 함께 읽는 공동 기도문은 성 중립적 표현을 쓰는 편이 좋고 여성주의 예배에서 의도적으로 그녀라고 부르거나 십자가의 예수를 여성으로 표현하는 상징 행위도 의미가 있지만, 아버지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는 식으로 강박적으로 갈 필요는 없다고 정리한다.
- 연도 2024
- 길이 12분
- 트랙 T4 세상 속에서
- 배정 사유 재생목록 「젠더평등과 기독교신앙」